못 오를 나무를 후려치기 하는 남자 (비속어 주의)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으로 가득 찬 남자들의 특성 중 하나= 자기보다 잘난 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본인 능력 안되는거 아니까 지 수준으로 여자를 끌어내려서 어떻게든 동급으로 만드려고 트집잡기 시작함. 일명 가격후려치기 시전. 여자의 나이, 학벌, 신체적 특징, 출신 등 중에서 트집을 잡아서 평가절하를 하는 것.

처음으로 한인 모임에 나갔는데, 이런 상폐급 기술을 시전하는 병신을 만났다. 아니 나한테 관심이 있으면 차라리 보통 사람처럼 작업을 걸어도 모자를 판에 (마음은 고맙지만 안 받아드림), 감히 나에게 어줍짢게 가격후려치기를 시전함? 레벨도 안 되는 게 감히 나에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오

그 놈이 가격후려치기 한 내용들을 말하자면

1. 처음 마주쳤는데 내 이름표를 보더니 다짜고짜 반말로 '여자가 글씨가 이게 뭐야? 글씨 진짜 못쓰네' 라고 함. 그래서 속으로 '이 병신은 뭐지'라며 대꾸않고 지나감.

---- 그 뒤로 술 마시는데 자꾸 심심해보인다며 자기 테이블로 오라고 하길래 안 심심하다 해줌. 그런데도 계속 오라하길래 무시함. 거절을 제발 거절로 들어라 병신아...

2. 어찌 저찌 사람들이 섞이다가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됨. 술 마시다가 다짜고짜 '여자가 너처럼 공부 많이하고 너무 잘나면 쓸데없이 눈만 높아져서 노처녀로 늙는다?' 라고 말함ㅋㅋㅋㅋ듣 는순간 믿기질 않았음 이런 병신같은 말을 내 귀로 직접 듣는 날이 오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희대의 경험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앞에 있던 사람이 '앵콜씨는 앵콜씨 수준에 맞는 사람을 만나겠죠'라고 나름 쉴드를 처줌. 쉴드남은 의대 나와서 레지중인 지성인. 역시 배운 사람은 배운 사람을 알아본다 이기야...

3. 그런데도 이 병신이 또 분위기파악을 못하고 '여기로 유학 온 이유가 00대학교 학벌로는 너무 낮아서 온거지?' 라고 함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내가 유학 간 학교가 내 전공 랭킹으로는 미국 1위지만 아이비도 아닌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졸업한 한국 대학은 비교도 안되는 수준인데 여기랑... 뭔 개소리야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 말을 듣고 더 있기 싫어서 친구랑 자리를 박차고 나왔는데, 그뒤로 계속 짜증나게 카톡이 오는거임. 잘 들어갔냐 뭐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딱 아 얘 나 가격후려치기해서 어떻게 해볼라고 수썼던거구나를 확실히 깨달음. 근데 맞춤법 다 틀려가면서 오는게 너무 극혐이었음... 내 글씨 지적 할 시간에 맞춤법 공부나 해라 나이 먹을만큼 쳐먹었으면 ㅡㅡ

그래서 씹다가 계속 카톡 오길래 잘근잘근 씹어서 역관광시켜주고 연락하지 말라 하고 차단함.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신.....

미국인 친구한테 말했더니, 다음에 혹시 또 그런 남자가 온다면 I know that's true boys with no confidence must be intimidated by me 라고 하라며 ㅋㅋㅋㅋ

사람 사는게 거기에서 거기지만 병신력이 이렇게까지 일관적일 필요는 없잖냐.... 병신 양성소 정말 존재하는거냐... 진짜냐... 너무싫다...

진짜 괜찮은 남자는 절대 여자를 가격후려치기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내 커리어를, 내가 공부에 뜻이 있는걸 존중해주고 지지해주는 내 남자친구가 짱이야! 다꺼져!!!!!!!!!!!!!!!!!!





덧글

  • 2017/09/11 14:3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9/11 23:0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09/11 17:5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9/11 23:0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09/11 20:5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9/11 23:1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09/11 22:1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9/11 23:1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cmml 2017/09/11 22:33 #

    진짜 No means No 왜 들어쳐먹질 못하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정도 되면 지능의 문제인 것 같아요...
  • 앵콜요청금지 2017/09/11 23:12 #

    그니까요!!!! 싫다고 하는데 계속 말해서 무시했더니 기어코 오는건 뭐람...? 진짜 행동 하나하나가 병신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사람이었어요 ㅠㅠ
  • leestan 2017/09/11 23:07 #

    꼭 저렇게 학벌이나 이런걸로 후려치는 사람치고 그 학교에서 살아남는 사람 본적이 없네요. 저도 처음 석사과정 온 학교에서 한국에서 그 잘난 대학 나오신 분이 굉장히 절 아니꼬와하면서 학벌세탁이네 뭐네 까더니 결국 Qual exam 떨어져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경험이 있네요. 아니 본인이 레벌업 할 생각안하고 상대방 까내려서 정신승리하면 현실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참...
  • 앵콜요청금지 2017/09/11 23:15 #

    맞아요 그런 사람들은 열등감에 꽁꽁 쌓인 불쌍한 사람들인거같아요. 이 남자의 경우에는, 차라리 저보다 학벌이 높은 사람이 절 무시하듯이 그랬다면 '그래 너 잘났다' 라고 이유라도 찾을 수 있지ㅋㅋㅋㅋ 이건 저보다 잘난게 하나도 없는 인간이 저러니까 너무 어이가없어서 그냥 웃기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놓고는 본인 스스로 쿨하고 시크한남자라 착각하면서 보낸 카톡들을 보고나서 정말... 손발 오그라듦... 제가 역관광 보낸 카톡 보면서 정신승리 하고 있겠죠 이사람도 ㅋㅋㅋㅋ
  • 대범한 에스키모 2017/09/12 02:43 #

    차라리 자기가 못난거 인정하고 더 잘해주면 될텐뎅
  • 로그온티어 2017/09/12 09:54 #

    오랫동안 저 상황을 요약할만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았는데 가격후려치기 전략이라닠. 좋은표현 배웁니다.
  • pando 2017/09/12 13:10 #

    근데 진짜 잘난 사람이 저러면 화나는데 병신이 저러니까 웃기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17/09/12 20:3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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