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 또다른 시작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미국이다. 작년 이맘때의 나는 허우적대며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개강을 앞두고 미국에 오니 감회가 새로운...!







장거리 비행 후 도착. 걱정과는 달리 전혀 습하지.않고 쾌청한 여름이다 - 물론 햇살은 너무나도 강력하지만...

디씨는 정말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다. 뉴욕에 있는 학교랑 어디로 갈지 약간 고민했었는데, 그 짧은 고민의 시간이 아까울만큼 디씨라는 도시도 고풍스럽고 매력적이고, 학교도 너무 마음에 든다 (그러고는 다음 주에 뉴욕에 놀러감ㅋ 거버너스 아일랜드를 또 갈 생각에 신났다).





아파트 루프탑에서 본 풍경과 내 방 창문에서 본 풍경. 집 루프탑에서 펜타곤이 바로 보이고 워싱턴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이런 멋진 뷰와 시설을 갖춘 곳에서 살 수 있음에 감사를. 특히나 이번 주는 룸메가 집에 없어서 혼자 지낼 수 있어서 정말 편했다.



미국에 왔으면 아이폰이지 @_@







돌아오자마자 인턴쉽 인터뷰들을 보느라 정신이 없없다. 내가 가장 가고 싶었던 좋은 병원에서 일하게 되어서 매우 기쁨! 열기구가 동동 떠있는 건물은 내가 지원한 병원의 어린이병동 중 정신과 병동. 앞으로 내가 1년간 인턴을 할 곳이다.





매운 것을 못 먹는 것 빼고는, 먹는 것도 아주 잘 챙겨먹고 있다. 그런데 매운게 너무 먹고 싶다.

계속 실감이 나지 않다가, 1주일 정도 된 오늘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먼 타향에서 혼자인 것이 실감이 난다. 마냥 여행 온 기분이었다가 갑자기 숨이 턱 막혀온다.

의지 할 곳이 있어서 더 응석받이가 되는 것 같아, 아예 비빌 언덕을 없애버리면 내가 강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모든것이 그리운 밤.

이 시간이 미래의 나에게 어떤 의미로 예정될지에 대해 기대도 되고 불안도 해지는 불확실한 순간을 즐겨야 할텐데. 좀 더 이해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덧글

  • 2017/08/07 16:5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8/09 02:1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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