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생겼어요 !!!!!!



연애를 시작합니다 드디어!!!! 상대는... 전에 썸타던 7살 연하가 아닌 다른 7살 연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병인것도 같지만 제가 먼저 들이대지 않았습니다... 후후... 그래도 좋군요...

이번에 대학원에서 감투를 하나 쓴 지라 모임에 나가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만난 사람. 사실 그 모임에 안 나가려다가 친구가 오라고 짜증내는 바람에 툴툴거리며 나갔는데, 안 갔으면 난 이 사람 영원히 몰라겠지 하는 생각에 등골이 서늘하다. 이렇게 이어지게 해 준 인연에 감사하고 ㅠㅠ 날 예쁘게 봐주고 계속 커피마시자구 해 준 남친에게 감사하구 ㅠㅠ

나보다 어리지만 내가 정말 존경할 만한 점들이 매우 많은 친구이다 나보다 더더더 경험도 많고 똑똑하고 멋있는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를 단순히 여자로써가아니라 나도 ‘뇌’를 가진 인격체로 대접해 준 최초의 남자임이 내가 그를 좋아하게된 가장 큰 이유 ㅎㅎㅎㅎ 보통은 내가 뭘 공부하던 어떤 커리어 목표가 있건 관심 없거나 대충 관심있는 티만 내는데, 남친은 정말 구체적으로 나의 미래에 물어봐주고 본인이 더 말하면서 신나하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 ㅋㅋ 이런 사람은 내 길고 짧았던 지난 1n명의 엑스들 중 처음이야...정말 말로는 형용 못 할 감동이 넘쳐난다!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ㅋㅋㅋㅋㅋㅋㅋ 롱디.... 사귀자마자 롱디를 시작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좋을 때 뭐 가버리면 난 어쩌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신이시여 제가 불쌍하지도 않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화나는데 너무 웃기는 상황이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지금까지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구, 나도 더 잘 할 테니까!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스타일이라 했으니 기대하겠어. 개인적으로 이번 관계에서는 서로 좀 찌질해졌으면 좋겠다 ㅋㅋㅋ 찌질하게 서로 질투하고 간섭하고 많이 좋아해주고 어리광부리고 그럴 수 있기를 ^.^ 이번에는 말 만으로 날 현혹시키는 사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기를.

어제 공항에 같이 가는데, 뜬금없이 자기가 외국어로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할 수 있다하면서 쏼라쏼라 거리길래 나도 프랑스러로 안다고 쥬뗌 해줬는데 ㅋㅋㅋㅋ 그걸 ‘ㅈ됨’이라고 듣고 당황하는데 완전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한다고 말하면 ㅈ되는거라고 말하는줄 알았잖아!’ 이러길래 ‘응 근데 사실 어떤 의미에서 그건 맞는 말이야’ 라고 해줌^^.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만큼 행복하지만 그만큼 감정의 동요도 심해지고 그 사람의 세계에 자꾸 편입되고 싶어하고 그러니까.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내 중심이 자꾸 흔들리게되면 헤실헤실 웃음이 나면서  ‘아 나 ㅈ됐다’ 이 생각 드는거 나만 그런걸까 하하하

 어제부터 떨어져 있다가 8월에 피렌체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과연 그 전 까지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인가... 만나면 뽀뽀 백만번하구 같이 두오모에서 사진도 찍고 며칠간 꼭 붙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야지 헤헤...

암튼 애정받고 애정하는 나날들이 너무 좋고 설레고 행복하고 그렇습니다!!!! 롱디지만 화이팅!!





7살 연하남과의 썸


역시 미국은 여자 나이따위 신경 안쓰는 좋은 나라...!!!!!! 우리나라였으면 내 나이 여자는 소개팅도 안들어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내가 정확하게 28살 겨울부터 한국에서 남자들한테 폐급취급을 당하기 시작했는데 ‘너 나이가 남자 조건 따질 나이는 아니지’ 라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얼탱이가없네 아무리 지금 생각해도 ㅋㅋㅋㅋㅋㅋ  미국 사랑합니다 한국 가기 싫어여..... 나의 연애 위시리스트가 채워지는 요즘 후후후후후


길고 긴 바야바 시절을 거쳐 드디어 인간의 모습으로 다닐 즈음에, 뮤지엄에 갔다가 만난 울 겸둥이. 겉모습은 걍 머리 검은 백인이어서 유럽 쪽인줄 알았는데 이탈리아계 라티노란다 ...!!!! 스페인어로 말할 때 나 너무 좋아서 사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욕이 나온다는 느낌이 뭔지 알겠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근데 솔직히 모공 하나 없는 애기피부고 잘생기고 몸도 튼실하니 (*^^) 빠지는 것 없이 좋은데 왜 나를 만나려는건지 모르겠지만 만나고 싶으면 일단 만나자고 해서 어제 처음 데이트함.

Wes Anderson 감독의 Rushmore를 보러 갔는데, 솔직히 얘가 이 감독이 자기 페이보릿이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 내가 여태 만났던 남자들은 그런 예술 영화 정말 싫어했는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보고 나오는데 드럽게 재미없는 영화라며 투덜거리는 것 듣고 엄청 슬펐던 기억이) , 얘는 미셸 공드리도 넘 좋아하구 나랑 영화 취향 잘 맞구 그러져.... 근디 영화관 조명이 너무 피부를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좀 짜증났다. 가까이 앉아있는데 좀 그러지좀 마라 세상아....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영화 보고 나와서 나 너무 배고프다 했더니 fancy한 곳에 갈래 그냥 밥 먹으러 갈래 해서 첫번째 고 해서 우버 타고 갔다. 로건 써클 쪽에 밤에 가니까 진짜 넘나 아기자기하고 다른 세상 같더라!!!!! 내 눈에는 어린 티가 팍팍 나는데 일 마치고 정장입고 와서 막 메뉴 찾으면서 어른스럽게 리드하는거 보니 귀엽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가려던 식당이 웨이팅이 넘 많아서 다른데 갔는데 대성공. 미안하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 걍 말 안하고 밥만 먹음ㅋㅋㅋㅋ

사실 미국인에 대한 편견이 연애에 있어서 좀 있었는데 , 얘를 만나면서 좀 그걸 깰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뭐 얘도 시민권자니까...? 일단 얘는 술 먹으라고 강요도 안해서 너무 좋았다. 나 술 못 먹는데 이랫더니 응 상관없어 술 안막고 재미있게 놀자 이래서 감동... ㅠㅠ 그리고 정말 손 끝 하나 안건드림 ‘나한테 관심이 없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야 뭐 진도 천천히 나가는 편을 선호해서 좋긴 한데 너무 데면데면하게 떨어져 걷길래 아 뭐야 다시보니 별로였냐 내가 ㅠㅠ  이러고 슬퍼하며 걍 집에 왔는데 문자로 내일 또 볼 수 있냐고 너 너무 큐트하다고 연락옴(?????) 얘 뭐하는애지 싶었음ㅋㅋㅋㅋㅋ 그래서 너 샤이했던거야? 이러고 물어봤더니 답장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누나는 이제 볼장 다 본 나이라 저돌적이란다...

암튼 그래서!!! 오늘 저녁에 뮤지엄가서 전시 보고 또 맛난거 먹으러가기로 했당 헤헤헤헤헿 가끔 조지타운 나온 애들 특유의 거들먹거림? 같은게 있긴 한데, 그거야 뭐 아직 어리고 귀엽고 잘생기고 몸 좋으니 다 용서됨. 더 거들먹거려도 돼 넌 그래도 돼... 뭣도 아닌 애들 자랑질 드느니 아예 이렇게 쌈박하게 내가 치켜세워 줄 수 있는 사람이 더 좋다 ^^^^^^

오늘은 내가 팔짱도 껴줘야지~~~~ 꺄 신난다~~~~~~~~ 좋은소식이 되면 되는거고 아니어도 난 또 신나게 썸을 만들 것이다 후후후후 아직 이전 썸도 온고잉중이니....^^ 인생은 아름다워!!!!








될놈될의징조인가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그 잠수이별과 주거지의 변경과 몸의 병신화를 겪으며 어찌저찌 살고있는 찰나에...

썸? 이러고 해야하나 ㅎㅎㅎ 뭐 그런게 생겼다. 이렇게 빙빙 도는 상황에서도 이러한 징조가 될놈될의 징조면 좋을련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이제는 누구를 섣불리 사귀고 싶진 않아서 아주 오랜 썸이 될 거 같긴 한데. 마음같아선 얘 말고도 썸만 나이 인종별로 다섯명정도 동시에 타다가 신중하게 만나보고 싶군 후후

아직 세 번 밖에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하얗고 예쁘장하게 생겼다. 친한 동생이 보더니 ‘언니 언니랑 만나는 사람들은 왤케 다 예쁘장하게 생겼지?’ 라고 해서 ‘글쎄 본인들에게 부족한 남성미를 나한테서 찾나보지’라고 말해줌... ^^

진짜 왜지???  모르겠다 왜 자꾸 나보다 하얗고 예쁘장하고 피부좋은 남자가 꼬이냐... 장난하냐... 내가 화장한 피부보다 모공이 안보이면 어쩌자는거???? 얜 심지어 독수리라그런지 괜히 유난히 하얘...... (사망)  심지어 그게 망가진 피부란다 ㅠㅠㅠㅠㅠㅠ 빨리 내 피부가 회복되어야할텐데 망할 피부

그리고 첫인상에 비해서 은근 순수하다ㅋㅋ 서로 선입견이 있었던거같은데, 이제 말이 좀 트이고 나니 생각보다 순수하고 머리 잘 안 쓰는 타입이구나 싶음. 그리고 좋고 싫음이 확실히 드러나는 스타일이라 좋다. 마음속에 혼자서 생각하고 무슨생각하는디 모르게 감추는 스타일보다는 나는 역시 이 편이 나아. 말이 많은 것도 좋고.

그리고!!!! 내가 만났던 사람 중 제일 나이가 많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봤자 나보다 찔끔 연상이지만 ... 근데 동안이라 사실 나보다 어린줄 알고 좋아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걔도 내가 내 원래 나이보다 5살 어린줄알고 대쉬했으니 죄책감 없음 ~~~~~ 너도 나도 어린게 좋은거지 닐리리야~~~


사족: 전 남친께서는  잠수탄 후 2주만에 통보카톡으로 헤어짐을 고한 후 말 없이 나를 차단했더라. 결국 그는 나의 마지막 카톡을, 내가 그에게 느꼈던 감정과 마지막 인사조차 보지 못했겠지. 아니 그냥 그런걸 받을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던듯 (=백퍼 여자가 생겼다 라고 해석됨). 그러지 않고서야 그렇게 갑자기 뜬금없이 빨리 단호하게 정리하진 않지 ㅎㅎㅎㅎ 마지막이 참 그렇지만 어쨌든 그렇게 끝내줘서 고마웠다.

 뭐 어찌됐던지간에... 이렇게 살다가 또 수많은 썸이 생겨야할텐데 (욕심쟁이)







나는 그에게 더 이상 그의 바닷가재가 아닌걸 알 것도 같은데



그와 내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프렌즈에서, 로스가 레이첼에 대한 일편단심을 표현하는 장면이 있다. 로스의 애정어린 마음을 들은 피비는 ‘레이첼은 너의 바닷가재야! 바닷가재들은 서로 한 파트너의 집게를 마주잡고 총총총 다니거든’ 이라는 말로 바닷가재의 로맨틱한 면모를 알려줬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로스는 레이첼에게 ‘넌 내 바닷가재야’ 라고 말했고 레이첼은 뜬금없어했지.

남자친구가 나에게 ‘넌 나의 바닷가재야’ 라고 말 했을 때, 사실 이 모든 것을 알고있었기에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그걸 알고 꺄 이러면 민망해할까봐 끝까지 모른척했지만). 그사람과의 관계를 아는 지인들에게는 저 에피소드를 설명하며 그는 나의 바닷가재이고 나는 그의 바닷가재라며 어찌나 좋아했는데. 너무나도 스윗하고 설레고 이만한 사랑고백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이번에 한국에 갔을 때 나도 내 진심을 고백하고 싶었는데, 말 안해도 알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에 차마 부끄러워 말하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그에게서 그 말을 들은 지 3주도 지나지 않아, 그는 내가 가장 나락으로 떨어진 지금 (심적으로 물질적으로 육체적으로 - 리터럴리 나는 지금 홈리스이다), 며칠 전부터 잠수를 탔다. 아마도 이별을 말하고싶지만 차마 말 못하겠어서 쉬운 방법을 택한 거겠지? 왜냐면 네 말대로 내가 미국에 있으니 나는 ‘없는’거니까.


잠수 이별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에 화가 나지도 않고 나쁘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그렇지만, 내가 더이상 너의 바닷가재가 아니라는 사실에, 그렇게 오랫동안 맞물려있던 우리의 집게는 더 이상 닿아 있지 않다는 사실에 굉장히 아프다. 그리고 그 계기가 생각보다 사소한 것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후회도 되고.










제일 친한 남사친의 결혼으로 인한 심적 변화



가을이다 꺄


나와 유치원 때 부터 알고 지내던 아주아주아주아주 친하고 서로 알거 모를거 다 아는 남자 동생이 결혼을 한단다. 상대는 5살 연하 명문대 의대생 (!!!!!!!!) 얼굴도 이쁘고 집안도 좋고 해서 정말 잘되었다고 축하해줬는데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이제 얘한테 뜬금없는 카톡도 보낼 수 없고 편하게 전화할수도 없고  말도 가려서 해야하겠네 유부남이니까... 뭐야 다못하네 ... 음... 친구 잃는 것 같아서 허전한 느낌이들지만 그래도 축하해줘야지!!! 그리고 앞으로도 멀리서 축복해줘야지 !!!!



그리고 또 다른건, 이 소식으로 인해 요즘들어 유부녀 친구들의 현실적인 육아지옥, 경력단절, 막말쩌는 시댁 등의 얘기들로 인해 결혼 생각이 짜게 식었던 나의 황폐한 마음에 다시 물줄기가 쏟아지고있다..... 남친은 여전히 좋지만 결혼자체에 대해 회의적으로 된... 그런나날들이었음.... 음..... 왜 남의 집 귀한 딸들한테 막말하고 괴롭히고 그러는걸까? 정말 하녀 씨받이 취급하면서 온갖 말들을 다 하더라... 그와중에 남편이란 사람들은 ‘네가 이해해 네가 참아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어’ 이 레파토리 ㅋㅋㅋㅋㅋ 야 이놈들아 가는 데는 순서없다 우리 할머니가 60세부터 그말씀 하셨는데 지금 92세시다!!!! 시댁이고 남편이고 이해가 안됨 정말... ㅡㅡ

암튼 다시 얘기로 돌아가면! 얘가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ㅋㅋㅋㅋㅋ 프로포즈 전에 여자애 부모님께 결혼 승락을 몰래 받았다는데, 일단 거기에서 심쿵 ㅠㅠ 너무 마음이 예쁘잖아... 내가 그 여자애였으면 정말 나중에 듣고 엉엉 울거나 남자애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웠을듯... 나중에 내 미래의 남편도 울엄마아빠한테 승락받았으면 좋겠다 나 몰래!!!! 그럼 우리엄마아빠는 절하면서 제발 데려가달라고 너무고맙다고 하겠지!!!!!!! 사실 엄마아빠가 남편한테 승락받아야할지도몰라 얘좀 데려가주실수 있냐고...

제일 궁금했던 프로포즈는 레이첼 맥아담스 나오는 영화에서처럼 (침대에서 여주가 자는데 남주가 깨워서 프로포즈하는 영화인데 제목이 기억안남) 단 둘이 있을 때 실내에서 조용조용히 했다고 한다. 예전이 어릴 때에는 막 플래시몹하는 그런 프로포즈가 부러웠는데, 지금은 그런거 하면 바로 도망갈듯... 내 안의 관종 끼가 사라지니 조용한 프로포즈가 좋아졌나봄ㅋㅋㅋㅋㅋㅋ 너무싫어.. 너무 부끄럽고 창피할듯... 요즘 내가 좋은 프로포즈 느낌은 뭘까... 아무 쓸모없겠지만 좀 생각해봐야지 ...^^ 암튼 여러모로 나의 워너비 프로포즈를 자극한 일화였다.

왜 인지 모르겠는데, 얘가 결혼한다니까 나도 결혼하고싶다!!!!! 장유유서도 모르는 놈같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 9월에 한다는데 마음같아선 내가 먼저 감으로써 놀리고싶지만 ㅋㅋㅋㅋㅋ 나는 남친에게 결혼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기에 그냥 가만히 축복이나 해줘야겠다... 너는 지금 이 시기에 무슨 생각을 하고 지내니... 우린 어떻게 될거같니 그 답은 너한테 있을 것 같은데. 늘 연락하지만 우리 관계의 코어는 아주 가끔 말하는 너란 녀석... 지금 내 마음에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그리고 그게 지금이야!!!! 내년 여름쯤엔 또 결혼 무서워 힝 이럴지도 모른다고!!!!!!!!!!! 악!!!!!!!!!!!!!!!


친구 결혼으로 시작해서 내 결혼으로 끝나는 두서없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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